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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나은행 K리그 2025' 파이널B 무대로 떨어졌다. 파이널 라운드 종착역까지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승점 41점으로 9위에 랭크돼 있다.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하는 10위 수원FC(승점 39)와의 격차는 단 2점이다. 하지만 아시아 무대에서는 얘기가 달랐다. 울산은 ACLE 3경기 무패(승점 7·2승1무)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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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3-4-2-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허율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백인우와 라카바가 좌우에서 힘을 보탰다. 중원엔 조현택 김민혁 이진현 최석현이 자리했다. 수비는 이재익, 트로야크, 서명관이 담당했다. 골문은 문정인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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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경기 초반 고베의 적극적인 공격에 흔들렸다. 전반 10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오사코의 득점이 나왔다. 하지만 심판은 3분여의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득점은 취소됐다. 그러나 울산은 고베의 분위기를 막지 못했다. 장 파트리크와 오사코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울산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34분엔 오사코의 슈팅이 울산 골포스트 상단을 맞고 튕겨나오기도 했다. 울산은 전반 점유율에서 29%-71%로 열세였다. 슈팅수에서도 2-10으로 크게 밀렸다. 하지만 0-0으로 균형을 잃지 않고 전반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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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의 균형은 후반 13분 깨졌다. 고베가 기어코 선제골을 넣었다. 울산 진영에서 패스를 가로챘다. 장 파트리크가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완성했다. 리드를 내준 울산은 곧바로 교체카드를 꺼냈다. 백인우 대신 이청용을 넣었다. 울산도 기회를 잡았다. 후반 1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자책골이 나왔다. 그러나 경합 과정에서 서명관의 파울이 선언됐다. 득점은 지워졌다. 울산은 후반 21분 허율과 이진현 대신 말컹과 이동경을 투입했다. 고베도 교체카드를 꺼냈다. 장 파트리크와 가쓰야 대신 무토 요시노리와 혼다 유키가 나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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