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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 피해자는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일부 동료들에게 '짜증난다' '뚱뚱하다' 등의 폭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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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건 학교의 뒤늦은 대처다. 학교측은 10월14일에 피해 학생이 축구부 코치에게 '클럽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라고 호소하면서 이 문제를 인지했다. 하지만 미야기현 대회(예선)에 참가해 지난 2일 우승을 차지하며 2년만에 전국 대회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가해 학생들이 버젓이 경기에 나섰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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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 이쿠에이 교장은 "'이자리'(가르치기)라고 불리는 부적절한 언행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것이 드러났다. 피해를 입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가해자로 지목된 일부 학생은 왕따와 괴롭힘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고 타인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의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도를 담당하는 자문단 또한 이와 같은 인식이 부족했으며, 지도 시스템 자체에 구조적인 문제도 있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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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오사카 예선에서 우승한 고코구고는 2일 밤 해당 학생선수들이 시내 음식점에서 음주 행위를 벌여 정학 처분이 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들은 거리에서 의식 장애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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