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신주협이 9아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6일 "신주협은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존재감을 지닌 배우"라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주협은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졸업', '노무사 노무진', 영화 '검은 수녀들', '어쩌면 해피엔딩' 등을 통해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뮤지컬 '니진스키', '데카브리', '난쟁이들'을 통해 무대 위에서 깊은 감정선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처럼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신주협은 무대에서 다져진 안정적인 연기 내공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매 작품마다 소리 없이 캐릭터 속으로 스며드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신주협은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 연출 김재현 김현우)에서 공지혁(장기용)의 비서 강경민 역을 맡았다.
극 중 강경민은 성실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지혁의 손발이 되어주는 인물로, 때로는 연애상담까지 해주는 절친한 관계로 활약한다. 신주협은 특유의 따뜻한 매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전속계약을 체결한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배우 한소희, 연우, 김무준, 김도현, 황정민, 김민상, 윤서아, 전건후, 진가은, 정현준, 현준 등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신주협의 다방면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신주협이 출연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11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 예정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