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고경표의 리즈 시절이 소환됐다.
6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고경표, 미미와 게스트 김지훈, 서지혜가 대전 핫플 중 숨은 가짜 찾기에 나섰다.
이날 김지훈과 서지혜는 얼굴이 작다는 칭찬에 "다들 작으시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여기 얼굴 큰 사람이..."라며 고개를 돌려 고경표를 지그시 바라봤다. 고경표는 "너무 빤히 보는 거 아니냐"며 발끈했고, 유재석은 "경표도 많이 줄였다"며 웃었다.
김지훈은 "옛날에 봤을 때보다는 많이 (덩치가) 커진 거 같다. '이웃집 꽃미남'이라는 드라마에서 만났는데 고경표가 이웃집 꽃미남 역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고경표는 "그때는 10년 전이다. 그때 (체중) 앞자리가 7이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고경표와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호흡을 맞췄던 서지혜는 "그때는 되게 날렵하고 잘생겼었다. 그때 살 진짜 많이 뺐다고 자랑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고경표는 "그때가 살 제일 많이 빠졌을 때다. 인생의 리즈 시절이 있다면 그때인 것 같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김지훈, 서지혜를 향해 "천상 연예인 얼굴이란 게 있다"며 부러워했다. 하지만 김지훈은 "(연기) 20년 넘게 해보니까 외모가 별로 안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고경표는 "왜 그런 마음이 생기는 줄 아냐. 형은 평생 그 얼굴로 살아왔기 때문이다"라고 했고, 김지훈은 "너도 잘생겼다"며 칭찬했다.
서지혜는 데뷔 계기를 묻자 "동대문에서 길거리 캐스팅 됐다. 지나가다 얻어걸린 거다"라고 밝혔다. 미미는 "열심히 찾아가지 않아도 될 사람은 되는 거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고, 유재석은 "얻어걸리는 거면 나나 석진이 형이 걸렸어야 했다. 동대문 얼마나 갔는데 한 번을 안 걸렸다. 삥은 뜯겼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훈은 "동대문에 옷 사러 가면 강매를 당한 적이 있다"고 했고, 유재석은 "'돌아다니면 다리 아파. 잘 어울리네. 이거 사' 하면 사야 된다"며 격하게 공감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그건 옷이라도 주지. 난 그냥 돈 갖다 바친 적도 몇 번 있다. 신발도 '벗어 봐' 하더니 자기 신발이랑 바꿨다"며 경험담을 밝혀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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