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가수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7일 '서하얀' 채널에는 '서하얀♥임창정 뉴 하우스 최초 공개, 날것 주의'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서하얀은 친정 어머니도 함께 살고 있다면서 "같이 살게 됐다. 왜냐하면 엄청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남편은 아침 일찍부터 일을 나갔다. 이사 온 지 1년이 조금 넘었다. 그전에는 일산에 있었는데 정리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SBS '동상이몽'을 통해 임창정, 서하얀의 일산 집이 공개됐는데 이 집은 70평대에 보증금 1억, 월세 450~48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먼저 안방을 공개했다. 서하얀은 "타운하우스가 이미 지어진 집에 들어온 상태이다. 남편의 옷장이 우선"이라며 안방에 딸린 임창정의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정리가 덜 된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서하얀은 "제 옷은 쌓아두고 다른 곳에 정리해두고 있다. 창피하다"라고 말했다.
화장대도 정리가 안 된 모습이었다. 서하얀은 "화장대가 제 역할을 못해서 욕조에서 화장을 하고 있다. 정리를 못 한다. 하루하루 시간에 쫓겨 살다 보니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안방에는 앞서 '동상이몽'에서 공개됐던 임창정 전용 약 전용 냉장고도 있었다. 약, 장어즙, 호박즙, 한약, 물 등이 담겨 있었다. 임창정이 마시는 물에는 야관문, 양파 껍질, 파뿌리 등이 들어가 있다고. 서하얀은 "남편이 미우면 안 끓여놓는데 엄마가 알아서 채워주신다"라고 말했다.
"창고같은 옷장"이라며 자신의 옷장도 소개했다. 서하얀은 "제 마음 상태를 표현해 주고 있다. 내가 이렇게 마음도 복잡하고 시간에 쫓기면서 살고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하얀은 지난 2017년 18세 연상 임창정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임창정이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세 아들까지, 총 다섯 아들을 양육 중이다. 임창정이 2023년 주가조작 논란에 휘말리며 위기를 맞기도. 임창정은 물론 서하얀도 활동을 중단했던 바. 임창정은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임창정, 서하얀 모두 활동을 복귀했다. 서하얀은 최근 의류 브랜드를 론칭, 사업가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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