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정시아가 시아버지인 배우 백윤식과의 일화를 고백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정시아 아시정'에서는 '그동안 힘들었던 정시아 근황? 고민 끝에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브에 도전한 정시아는 하루 일과에 대해 "일찍 일어나서 아이를 등교시키기 전에 준비를 한다. 저희 신랑은 더 일찍 일어나서 예배 드리고 있다. 제 커피를 항상 타놔서 그걸 마시고 기본적인 스트레칭 좀 하고 제가 하루에 한 페이지라도 책을 읽으려 한다. 한쪽이라도 읽고 7시에 서우 깨우고 준우도 그때쯤 깨워서 준우도 아빠랑 등교하고 저는 서우 등교 시킨다. 12시 반쯤 아버님 점심 차려드린다"고 밝혔다.
정시아는 "개인적으로 혼자 있을 때는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한다. 천천히 2~3시간 정도 홈트하고 책 읽는다. 별 거 없다. 너무 별게 없는 삶"이라 밝혔다.
제작진은 "가족들이 어떤 요리를 좋아하냐"고 궁금해했고 정시아는 "가족들이 제가 요리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예전에 불고기를 했는데 아버님이 딱 드시는데 안이 하나도 안 익은 거다. '다시 해드릴게요' 했는데 육회도 먹는데 그냥 먹겠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정시아는 "그러신 적도 있고 신혼 초에는 정말 할 줄 아는 게 없었다. 사과 한쪽 못 깎고 시집을갔다. 그때 라면을 많이 끓여드렸다. 파 넣고도 끓이고 콩나물 넣고도 끓였다. 근데 너무 잘 드시길래 '우리 아버님은 라면을 진짜 좋아하시는구나'해서 계속 끓였다. 근데 어느날 아버님이 '내가 라면을 원 없이 먹어보는구나'해서 이게 아니었구나 싶어서 노력을 하게 됐다. 요리책도 샀다"고 밝혔다.
정시아는 "저희 아이들이 이유식은 맛없는지 몰랐을 거다. 잘 먹었다. 근데 우리 엄마가 한 요리는 정말 맛없다는 걸 알게 된 거다. 외식도 해보고 다른 집에서도 먹으니까 이 맛이 아닌 거다. 서우가 '엄마는 보라색 요리를 하는 기분'이라 표현했다"며 "저희 아이들인 배고프면 제가 집에 있어도 밖에 있는 아빠를 찾는다. '아빠 언제 오세요. 배고파요' 한다. 내가 옆에 있는데 말해보라 해도 괜찮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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