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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일방적으로 밀리는 양상에서 발 빠른 측면 공격수 황희찬이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았다. 34번의 볼 터치 중 슈팅 시도도, 키패스도, 크로스도 없었다. 팀이 시종 주도권을 내준 상황에서 태클 시도 1회, 클리어링 2회, 리커버리 2회, 그라운드 경합 성공 3회, 반칙 1회 등을 기록하며 수비시에 더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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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백으로 수비를 두텁게 한 울버햄튼은 전반 강한 압박과 육탄방어로 상대에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황희찬 역시 수비에 더 많은 에너지를 할애했다.
황희찬은 상대 수비수 압박에 온 에너지를 쏟았다. 하프라인 아래까지 내려와 수비에 가담한 뒤, 역습 상황에선 볼 전개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후반 중반에야 이날 첫 슈팅을 시도할 정도로 공격 작업에 애를 먹었다. 왜 울버햄튼이 개막 후 승리없이 최하위에 처져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경기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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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를 당한 울버햄튼은 개막 후 무승 경기가 11경기(2무 9패)째로 늘어났다. 11경기에서 승점 2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잔류권인 17위 번리(승점 10)와는 8점차. 리그 2연승을 질주한 첼시(승점 20)는 2위를 탈환했다. 선덜랜드와 2대2로 비긴 선두 아스널(승점 26)과의 승점차를 6으로 좁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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