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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백미였다. 이날 팀의 세번째 골을 넣은 '승리 일등공신' 오현규는 상의 유니폼을 탈의한 채 테이블 위에 올라가 스피커로 추정되는 물건을 한 손에 들고 리듬에 몸을 맡겼다. 골을 넣고 종종 상의 유니폼을 벗어 경고를 받는 오현규는 이날만큼은 옷을 벗을 '자유'를 허락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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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페널티박스 안 좌측으로 침투해 공을 건네받은 헤이만스가 골문 방향으로 달려들어오는 오현규에게 컷백 패스를 시도했고, 오현규가 골문 상단을 찌르는 강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일 베스테를로와의 벨기에프로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으며 1대0 승리를 이끈 오현규는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6호골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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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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