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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송은이, 11세 연하 배우와 핑크빛..."결혼하고 싶은 남자" ('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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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송은이가 지현우가 이상형임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신사의 아이콘'지현우가 5년 만에 '전참시'로 금의환향했다.

5년 전, 항상 자기 자신을 단련하는 수행자의 삶을 공개한 지현우. 훌쩍 속세를 떠나는 것은 기본, TV는 회사 휴게실에서 시청하는 등 세상과 단절된 채 물욕 없는 일상을 공개했던 바.

2021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 후 3년 간 초심 찾느라 바빴다는 지현우는 "대상 받고 1월 1일에 오대산을 갔다. 큰 상 받았다고 연락이 많이 왔다. 지금 해왔던대로 계속 해나가야 하는데 혹여나 대상 수상 이후 연기에 영행을 미칠까"라며 오대산으로 향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송은이 씨가 지현우 씨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면서 "외모 뿐만 아니라 성품까지 좋아하는 거다"고 했다.

과거 송은이는 결혼하고 싶은 남자로 지현우를 꼽았던 바. 이에 송은이는 "지현우 씨는 너무 젠틀한 이미지에 내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오래 지켜봤다"면서 "너무 슴슴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홍현희는 "지현우 씨가 '마흔 되면 결혼하겠다'고 말씀을 하셨다. 올해 마흔이 되셨다"고 언급했다. 이에 전현무는 "연애 하냐, 썸 있냐"고 물었지만, 지현우는 "연애 안 한다. 썸도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홍현희는 "이럴 때 (송은이)누나랑 만나서 커피도 마시고 해라"고 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나도 바쁘다. 나한테 마음 없는 사람한테 내가 돈을 왜 쓰냐"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