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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0.02% 확률 뚫었다...'기적의 딸' 탄생 비화 "부모님 대판 싸워"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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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현영이 출생의 비밀을 최초로 공개했다.

9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원조 모델테이너' 현영이 출연했다.

이날 현영은 출생의 비밀에 대해 처음으로 고백했다. 그는 "그때는 '둘만 낳아 기르자' 이런 운동을 할 때여서 부모님이 진짜로 그만 낳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아버지가) 수술하셨다. 근데 그게 풀려서 내가 생겨났다. 그래서 부모님이 대판 싸우셨다더라"며 0.02%의 확률을 뚫고 태어난 기적의 딸이라고 밝혔다.

슈퍼모델로 데뷔 후 방송인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던 현영은 "나는 모델계의 시조새급이다. 이소라 언니는 화석"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가수로도 활동했던 그는 "곡을 내기는 엄청 많이 냈다. 5집까지 냈다. 뜬 노래도 있다. '누나의 꿈' 했을 때는 엄청 유명했다. 온 동네를 '누나의 꿈'이 도배했다. 근데 그다음 거부터는 망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는 화장품 CEO이자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는 현영은 "되게 바쁘지만 이렇게 바쁘게 시간을 쓰면 5년 후, 10년 후의 삶에서 바쁘게 지낸 티가 나더라"며 "지금 내가 4년 차 뷰티 쇼호스트인데 새로운 내가 하나 자라고 있는 느낌이다. 브랜드로 하나가 커가고 있는 느낌"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