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서형이 20년을 함께한 반려견 '꼬맹이'를 떠나보내며 깊은 슬픔을 전했다.
김서형은 10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반려견을 향한 추모의 글을 게재하며 "나의 섬, 꼬맹아"로 시작하는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햇살이 있어 뛰쳐나가며 달이 있어 너를 그려. 고마움에 더 걸을 수 있게 달이 따라와 그렇게 걷는 거라고, 걸어달라고"라며 꼬맹이와 함께한 시간의 따스함을 시처럼 표현했다.
이어 "사랑해라는 말로도 모자른, 우주광속 어딘가 빛으로라도 닿고 싶은 간절한 이 밤"이라며 애틋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서형은 또 "고통 속에서도 마지막 산책에서 보여준 너의 미소는 내 가슴에 고히 담아, 눈에서 멀어지지 않게 그려낼 거야"라며 "한결같은 너의 사랑과 숭고함에 고개 숙여 감사하고 감사해. 고마워, 좋아해, 사랑해, 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라고 적어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끝으로 그는 "꼬맹이, 그동안 예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며 반려견을 사랑해준 팬들과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배우 송윤아는 "꼬맹아.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맘껏 뛰어 놀아~ 그러고 있지?"라며 추모했고 모델 이소라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야"라며 마음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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