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캠페인 등이 한창이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국제 당뇨병 연맹(IDF)과 세계 보건기구(WHO)가 당뇨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인슐린을 발견한 캐나다의 과학자 프레더릭 벤팅의 생일을 기념해 제정했으며, 상징 로고인 '블루 서클(Blue Circle)'은 통합, 희망, 건강을 의미하고 당뇨병 극복 의지를 표현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연속혈당측정기(CGM) 업계 역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독은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당당발걸음 캠페인-혈당관리 원데이 클래스'<사진>를 진행했다.
'당당발걸음 캠페인-혈당관리 원데이 클래스'는 한독이 당뇨병 관리를 돕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당당발걸음(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 5월 사회초년생 1형 당뇨병 환우들의 혈당 관리를 돕기 위해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당당발걸음, My First Step'에 이어 이번에는 평소 혈당 관리가 필요하지만 막상 실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려워하는 젊은 당뇨 환우들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혈당관리 원데이 클래스를 마련했다. '당당발걸음 캠페인-혈당관리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5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가운데, 똑똑한 혈당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을 착용하고 실시간 혈당 변화를 직접 확인하며 교육에 참여했다.
전문의 강연 세션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이은영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3040 당뇨병, 왜 지금 관리가 더 중요할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일상 속 혈당 관리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식단 코칭을 통해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사법을 배우고,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며 음식에 따른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또, 운동 코칭 세션에서는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을 실습하며 운동이 혈당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번 혈당관리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전문의와 식단 코치, 운동 코치가 참가자들의 개별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Q&A 세션을 진행해 일상생활 속 혈당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독은 오는 16일까지 네이버 '한독몰'과 한독의 자회사인 한독헬스케어의 온라인 건강 전문 쇼핑몰인 '일상건강'에서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 1+1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하나의 계정으로 행사 기획 상품을 최대 2세트까지 구입할 수 있다.
아이센스는 지난 9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블루런' 마라톤 대회에 참여했다.
아이센스는 올해 블루런에서 단순 참여를 넘어 '달린 거리만큼 당뇨 환우에게 희망을' 이라는 주제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CSR) 캠페인을 함께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가 사회적 가치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달리며 기부하는 CSR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자 전원이 완주한 거리 1km마다 혈당측정기 1대를 당뇨 환우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임직원들은 등 뒤에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 메시지를 담은 블루리본을 달고 달렸다. 기부된 혈당측정기는 한국당뇨협회를 통해 국내 저소득층 당뇨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