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MC몽이 자신을 향한 병역비리와 관련한 억울함을 토해냈다.
11일 MC몽은 자신의 SNS에 "이 사진을 보면 얼마나 큰 논란이 될지 그리고 얼마나 내 가족과 팬들이 피눈물을 흘릴지 죄송합니다. 이 일은 한달 전 일어났습니다"라며 자신의 양 손목의 사진을 게재했다.
MC몽은 "10분 후 경찰들이 온 순간 눈물이 통제가 안되면서 울어버렸고 경찰관 한 분이 '몽이씨 나 오늘도 그대 음악 들었다'라는 말에 울컥 쏟아내고 말았습니다. 돈도 음악도 아무 것도 필요 없어서 다 잃은 느낌에도 느낀 건 후회 뿐이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강남에서 벗어나 다시 무엇으로부터 벗어나 행복하고 싶어서 이사를 선택했다. 당신들은 저를 어디까지 아십니까? 어디까지 들으셨고 어디까지를 믿습니까?"라며 최근 이사한 이유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특히 그는 "마지막 방송이 17년 전 입니다. 아직도 '1박 2일'을 외치던 야생원숭이로 보이십니까? 아니면 한낯 낡아빠진 X세대로 보이십니까?"라며 "진심으로 병역비리가 아니라 싸웠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영광을 찾았다 생각하십니까?"라고 병역비리와 관련한 억울함을 전했다.
또 "XX 시도를 하려는 순간이 내 모든 인생 통틀어 가장 등신 같은 짓이었습니다. 삶은 소중하며 다시 제가 변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라며 "몇 십 억 기부 따위로 이미지를 바꾸려 하는 것 같습니까? 아니요 전혀요. 단 한번도 마음대로 쓰는 기사에 대꾸한번 한적없이 살았고 마음대로 쓰는 악플에 신고 한번 한적 없습니다. 혼내시면 혼나자 그냥 물 흐르는 대로 살자. 그렇게 살았죠. 당신들의 생각보다 전 고통을 꽤 오래 참았나 봅니다"라며 억울한 심경을 재차 전했다.
마지막으로 MC몽응 "이젠 제가 뭐가 되든 끝까지 가 볼 생각입니다. 하자는 방송에 나가 본 적 없고 돈 벌자고 앨범 지속적으로 낸 적 없습니다. 이젠 정말 강하게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MC몽은 이날 자신과 관련한 기사를 게재하고 "그냥 참다 보면 다 괜찮겠지 했다"며 자신을 둘러싼 병역 비리 논란을 언급했다. MC몽은 "원래 후방 십자인대 손상과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만으로도 군대 면제 대상자임에도 참았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전 다른 연예인과 다르게 병역비리대상에서 1심, 2심, 대법원까지 무죄를 받았다"라며 "이제부터 어떤 언론이든, 방송이든, 댓글이든, 병역비리자란 말에 선처하지 않겠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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