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방송인 풍자가 독감 주사 후유증으로 '식욕 증진'이 있다고 주장했다.
11일 풍자의 유튜브 채널에는 '월동준비는 핑계고 폭식이나하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풍자는 사무실에서 지인과 솥밥, 갈비찜, 콩나물 국을 차려놓고 먹었다. 특히 풍자는 콩나물, 굴, 표고버섯 등이 들어간 솥밥과 콩나물국을 직접 만들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후 풍자는 무화과 케이크도 먹으며 디저트 타임을 가졌다.
폭풍 먹방을 펼치던 풍자는 "제가 엊그저께 독감 주사를 맞았다. 독감 주사를 맞으면 주사 몸살처럼 아플 수도 있다고 하지 않느냐. 저는 맞자마자 계속 졸려오면서 내내 배고팠다. 이게 맞느냐. 독감 주사 후유증이 너무 크다"고 주장했다.
풍자는 "배고파서 먹는거 아니고 독감 주사 후유증이다. 부작용이 너무 이상하게 왔다. 다이어트하시는 분들 독감 주사 맞으시라. 명분이 생기지 않느냐"며 "3일째 다이어트고 뭐고 하루종일 먹고 있다"고 계속 주장했다.
이후 풍자는 챗GPT에게 "독감 주사 부작용 중에 식욕 증진이 있느냐"고 물어봤다. 그러나 챗GPT는 "독감 주사 맞고나서 식욕이 갑자기 확 늘어나는건 흔한 부작용은 아니다"라고 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풍자는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한창 살 올랐을 때보다 22kg 덜 나간다"고 폭풍 감량에 성공한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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