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하트시그널4'로 얼굴을 알린 인플루언서 김지영이 일반인 남자친구의 신상이 무분별하게 공개된 데 대해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지영은 11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열애 관련 입장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취자들은 남자친구가 국내 명문대 출신에 2015년 IT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독서모임 스타트업을 창업한 CEO라는 사실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고 실제 유명 CEO '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김지영은 "많이들 아시더라. 어떻게 아셨는지 정말 궁금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지영은 남자친구의 신상이 인터넷에 빠르게 퍼진 상황을 두고 "상대에 대해 아무 말도 안 했는데 파묘당한 기분이다. 그냥 사진을 올려도 되느냐. 일반인인데도 포털사이트에서 남자친구 신상이 돌아다니더라. 누구인지 얘기하고 싶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다 알려져 버렸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남자친구가 과거 tvN 예능 프로그램에 연예인 친구로 출연한 이력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김지영은 "옛날에 연예인 친구로 한 번 나왔다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DJ 배성재는 "이 정도면 이제는 막기도 어렵지 않겠냐. 차라리 함께 예능에 나가라"며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커플 예능 출연을 농담 삼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영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가을(연애 공개)' 영상을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직접 알렸다. 영상과 함께 "오래 고민했고 진심으로 확신이 들어 이렇게 용기 낸다. 이 마음이 화면 너머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영상에서는 "함께 걷는 사람이 생겼다. 다정하고 우직한 사람"이라며 남자친구와 산책에 나서며 '하트시그널' 출연진 이주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추억을 털어놨다.
김지영은 지난해 '하트시그널4' 출연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TVING '리뷰네컷'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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