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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히도 지난 몇년간 한국축구는 최고의 '삼대장'을 보지 못했다. 철강왕이었던 손흥민은 최근 들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장거리 원정은 그에게도 적지 않은 부담이었다. '에이징 커브'가 거론될 정도로 경기력은 떨어지고 있었다. 이강인의 고민은 출전시간이었다. 지난 시즌 트레블(유럽챔피언스리그+리그+컵, 3관왕)을 달성했지만, 이강인의 존재감은 미미했다. 두터운 선수층에 막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들쑥날쑥한 출전으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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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를 받은 김민재도 지켜봐야 한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부상 복귀 후 아직 100%가 아닌 김민재를 아껴쓰고 있다. 요나탄 타가 가세하며 중앙 수비진에 여유가 생긴 콤파니 감독은 '퐁당퐁당' 기용으로 김민재를 관리하고 있다. 물론 매경기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김민재의 커리어를 생각하면 반가운 일이다. 김민재는 나서는 경기마다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며, 나폴리 시절 보여준 최상의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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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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