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서현진이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로 감성 멜로의 귀환을 알렸다.
12월 19일 첫 방송을 확정한 JTBC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서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현진은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지만 깊은 외로움을 품은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 역으로 분해 또 한 번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다.
매일 생명의 탄생을 마주하는 의사 준경은 남들을 위해 살지만, 정작 자신은 7년 전의 비극 이후 마음을 닫고 홀로 살아왔다. 겉으로는 단단해 보이지만 속은 멈춘 채로 남아 있는 인물로, 해결되지 않는 외로움 속에서 자신을 치유해가는 여정을 그린다.
13일 공개된 첫 스틸컷 속 준경은 겨울빛이 감도는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외로움과 공허함을 동시에 품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를 향한 미묘한 미소와 따스한 눈빛이 포착되며, 마음의 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서현진이 표정의 미세한 떨림과 호흡의 결까지 세밀하게 담아냈다"며 "차가운 겨울 속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러브 미'는 서현진이 '뷰티 인사이드' 이후 7년 만에 JTBC와 다시 손잡은 작품으로, '사랑의 온도', '너는 나의 봄', '왜 오수재인가', '트렁크' 등을 통해 멜로 장인으로 불려온 그녀의 진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감정선을 촘촘히 짚어내는 서현진 특유의 내면 연기가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러브 미'는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작으로, 호주에서도 'Love Me'라는 타이틀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러브 미'는 오는 12월 19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1·2회 연속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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