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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딸, 태어난지 7개월밖에 안됐는데...안타까운 사연 "엄마 마음 찢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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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가수 손담비가 딸 해이의 힘든 두상 교정 착용에 "가슴이 찢어진다"며 속상해 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해이 두상케어 가는 날. 아기 기저귀 가방 인 마이 포켓. 손담비 병원 OOTD'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손담비는 "이번주는 해이와 함께 여행 예정이라서 또 짐을 싸보려고 한다. 여기 엄청 많죠? 지금 난리가 났다"면서 "근데 저는 정말 몰랐는데 그 기저귀 가방에 대한 문의가 너무 많았다. 이렇게 광고가 들어온 걸 제일 좋아한다"면서 광고 협찬을 받은 가방을 소개했다.

다음날, 손담비는 딸 해이의 두상 헬멧을 찾으러 가기로 했다. 그는 "병원이 거의 40분 걸리고 여러모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더라. 1시간을 비워놓아야 한다 들었다. 그래서 챙길 게 많다"면서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식였다.

아직 영문도 모르고 행복한 해이에 아빠 이규혁은 "너무 귀엽다"라며 칭찬했다.

본격적으로 헤드기어를 착용하는 해이는 불편함에 눈물을 터트렸다. 손담비는 "쉽지 않다. 마음이 찢어진다. 두상 때문에 치료가 필요한 아기들이 엄청 많이 온다. 두 달 고생하면 그래도 그런게 보완이 되니까"라면서도 속상해 했다.

손담비는 "지금 (헤드기어를) 수정해서 씌웠는데 또 울었다. 해이를 위해서 내가 대신 아프고 싶다"라고 힘들어 했다.

이에 이규혁은 "한 달이면 괜찮네"라 했고 손담비는 "남자들은 저렇게 얘기하더라. 자기가 하는 거 아니라고. 머리가 어지럽다"라면서도 이내 "가짜뉴스 나온다고 조심하라 한다"라고 급히 말조심을 했다.

헤드기어 때문에 머리를 묶어야 하는 해이. 손담비는 "여름이 아니어서 너무 다행이다. 그래도 첫날보다는 덜 운다"라며 직접 딸 해이의 헤드기어를 정돈해줬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올해 4월 딸 해이를 품에 안았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