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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복귀 첫날부터 현실은 냉혹했다. 인턴들과 식사하던 조나정에게 후배 쇼호스트들이 "메인 방송 한 번도 못 해본 사람들과 같나요?"라고 비아냥을 던졌고, 이를 들은 한지혜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분위기는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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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량을 떠넘기고, 회식 참석을 강요하며 조나정을 몰아세우는 고원희의 태도는 점점 노골적이 됐다. 결국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던 조나정은 가까운 친구 임윤비에게 어렵게 부탁하고 회식 자리에 참석했지만, 송예나는 "회식도 못 지킬 거면서 회사는 왜 들어왔어요?"라며 또 한 번 상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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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잡은 그는 새로운 제품 아이디어를 내놓았지만, 송예나는 "영양가도 없다"며 비아냥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회의 자리에서는 조나정의 아이디어를 슬쩍 가져가 칭찬을 독차지했고, 적반하장으로 "하극상이라고 평가서에 쓰겠다"며 협박까지 했다. 결국 조나정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당할 줄 알라"며 정면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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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복귀한 조나정에게 김영아는 "참관 그만하고 서브부터 방송하자. 잘 돌아왔다"고 합격점을 건넸다. 하지만 엔딩에서는 송예나가 윤박을 만나 "나정 언니 스위트에서 나가게 할 수 없냐"고 귓속말을 건네며 두 사람의 공조가 본격화되는 장면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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