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용평이 21일 국내 스키장 중 가장 먼저 슬로프를 개장한다.
19일 모나용평에 따르면 스키장 개장 첫날 28면의 슬로프 중 핑크(초·중급) 슬로프를 우선 개방한다. 초반에는 안정적인 설질 확보가 가능한 코스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향후 기온 변화와 적설량을 고려해 연말까지 전 슬로프를 순차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개장일에는 시즌 오픈을 기념하는 세레머니와 함께, 선착순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개장빵' 증정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올해 겨울 시즌에는 스키 이용객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2월 24일에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하는 크리스마스 뮤지컬 갈라쇼가 열리며, 연말에는 버스킹 공연, 불꽃쇼, 일출 케이블카 운행 등을 포함한 신년 카운트다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내년 2월에는 43년간 이어져 온 행사로 주한 외교관 및 주재원 가족 등 약 500명이 참여하는 '외국인 스키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2월 말에는 국내 유일의 물웅덩이 퍼포먼스형 스키 이벤트 '발왕수플래시'가 시즌 피날레를 장식한다.
모나용평은 국내 최다 수준인 28면의 슬로프와 14기의 리프트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 스키장이다. 난이도별로 구성된 다양한 코스는 초보자부터 상급 스키어·보더까지 폭넓은 이용이 가능하며, 50년 이상 축적된 제설·슬로프 운영 노하우는 시즌 내내 안정적인 설질을 유지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모나용평 관계자는 "한국 스키와 함께 성장해온 스키장으로서 설질 관리와 안전 운영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개장 첫날부터 최상의 스키 환경을 제공해 스키어·보더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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