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박지현이 제46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박지현은 '히든페이스'에서 미묘한 감정선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갑고 단단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를 섬세한 표정과 대사 톤으로 설득력 있게 완성하며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올해 여우조연상 부문에는는엔 '얼굴' 신현빈, '어쩔수가없다' 염혜란, '좀비딸' 이정은, '검은 수녀들' 전여빈, 그리고 '히든페이스' 박지현까지 쟁쟁한 후보들이 경쟁을 벌인 가운데 박지현이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수상 소감을 밝힌 박지현은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히든페이스' 미주 캐릭터를 맡겨주신 감독님과 함께 연기해주신 조여정, 송승헌 선배 감사드린다. '곤지암' 영화로 신인상 후보로 청룡영화상을 찾았는데 그때는 배우 선배님들, 감독님들 구경하기 바빴다. 지금은 제가 응원하는 분들도 계시고, 제가 이곳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기뻤다. 그런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서 정말 축제의 장인 것 같습니다. 상을 직접 받게 되니 욕심 생긴다. 상 더 많이 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소속사 대표님 이하 식구들, 매니저들도 감사드린다. TV 보고있을 가족들 그간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6회를 맞이한 청룡영화상은 대한민국 영화인과 팬들이 한데 어우러져 지난 1년 간의 한국 영화 성과를 축하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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