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자신의 허락 없이 이름과 사진을 사용한 홍보용 블로그 글을 발견하고 강한 분노를 표했다.
20일 엄정화는 SNS 스토리에 여러 장의 캡처 이미지를 올렸다. 공개된 화면에는 "엄정화 섭외, 기업 행사 콘서트 무대 그 자체를 완성하는 아이콘"이라는 제목의 블로그 홍보 글이 담겨 있었다.
해당 글은 "기업 행사·브랜드 캠페인·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맞는 아티스트 섭외를 전문적으로 진행한다"며 엄정화 섭외를 자신들이 대행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었다.
이에 엄정화는 이미지 위에 "이분들 누구신데 절 섭외 한다는 거죠? 누구십니까", "허락도 없이 왜 이러시는 거죠?"라고 적으며 황당함과 분노를 드러냈다.
홍보 글은 엄정화의 이름과 사진을 내세우며 마치 공식적으로 섭외가 가능한 것처럼 홍보하고 있었고, "엄정화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무대를 완성하고 싶은 분들께 지금 이 순간 가장 완벽한 선택일 것"이라는 과장 문구까지 포함돼 있었다.
엄정화는 이름·이미지 사용에 대한 동의는 물론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며 이를 공개적으로 문제 삼았다. 연예인 이름과 사진을 무단 도용해 영업에 활용하는 행태는 최근 연예계에서도 반복되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엄정화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ENA '금쪽같은 내 스타'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 '엄정화TV'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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