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일본의 대표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가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대체하는 그림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레알 소시에다드가 내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구보를 사수하기 위해서 사력을 다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20일(한국시각) "구보가 1월에 팀을 떠날 가능성은 매우 작다"라며 "토트넘이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레알 소시에다드는 불안한 시즌을 극복하기 위해 구보를 반드시 지키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구보 본인이 토트넘 이적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구단이 완강하게 나온다면 이적을 위해 결국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한다.
앞서 스페인 아스는 구보가 토트넘의 관심 대상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내년 공격진 보강을 위해 윙어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보가 그 목표 중 하나로 떠오른 상태다.
토트넘은 구보 영입을 위해 54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
구보는 지난 2022년 7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이후 꾸준한 발전을 보여왔다. 지난 3년간 기대만큼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으나,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으며, 감독도 그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구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147경기에 출전해 24골 18도움을 올리고 있다. 준수한 활약으로 여러 명문 구단의 관심을 끌었고, 토트넘 역시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그의 영입 경쟁에 뛰어든 팀 중 하나다. 토트넘이 구보 영입을 노리는 이유는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함이다.
더하드태클은 "구보는 오래전부터 토트넘의 레이더에 있었다. 그 관심이 지속되는 이유는 명확하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지 못한 상태다"라고 주장했다.
또 매체는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은 지난여름 토트넘을 떠나 화려했던 커리어를 마무리했다"라며 "올 시즌 토트넘의 측면 자원들은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과 완전히 동일한 유형의 대체자를 찾는 것은 어렵다. 그나마 토트넘은 구보를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토트넘은 내년 히샬리송과 결별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구보와 유사하게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를 찾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점에서 봤을 때 구보는 적극 영입할 가치가 있는 선수로 분류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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