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힘찬병원 유튜브 채널에서 관절염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관절강내 주사 치료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힘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대표원장과 이동녕 진료원장이 <수찬's 관절토크>에서 PRP 주사 치료의 원리와 효과, 힘찬병원의 차별화된 치료 시스템을 설명한다.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관절강내 주사는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혈소판을 추출해 무릎 관절강내에 주사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보건복지부가 승인한 신의료기술로, 중기 무릎 관절염의 통증 완화, 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
힘찬병원 이동녕 원장은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관절강내 주사의 경우 치료 직후의 증상 완화 효과가 6개월 후에도 지속되는 논문이 있다"며 "환자의 통증 및 일상생활에서의 생활력에서도 크게 호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추출한 혈소판 풍부 혈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거부 반응 위험이 낮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빠른 효과를 보이지만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 위험이 있는 반면,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관절강내 주사는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영상에서는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관절강내 주사 치료 방식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짚었다.
실제 치료 과정에서 혈소판 활성화 장치를 사용한 쪽이 치료 효과가 더 크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동녕 원장은 "활성화 장치를 쓴 경우에는 주사 시술 전후 통증 점수가 약 6에서 2.9로 절반 정도 감소된 반면, 쓰지 않은 경우 통증 점수가 시술 전 6.7에서 시술 후 5 정도로 감소 폭이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수찬's 관절토크 코너는 다양한 관절·척추 질환과 치료법을 힘찬병원 전문의들이 직접 나서 알기 쉽게 설명하는 유튜브 건강 프로그램으로, 매주 새로운 주제를 다뤄오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