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날벼락이다. 부산 KCC가 부상 악령에 또 다시 눈물 흘리고 있다.
부산 KCC 관계자는 21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송교창은 정밀검사 결과 우측발목 전거비인대, 종비인대, 내측인대 모두 완전 파열로 6주 진단을 받았다. 최준용도 우측 외측 광근 근육 및 건 염좌로 2주 진단이 나왔다'고 했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부산 KCC는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4대85로 패했다.
아찔한 장면이 있었다. 3쿼터 중반 송교창이 돌파 이후 숀 롱과 겹치면서 착지 과정에서 오른 발목을 다쳤다. 송교창은 제대로 걷지 못한 채 부축을 받아 코트를 빠져 나갔다. 더 이상 출전하지 못했다. 송교창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 복귀 뒤 펄펄 날고 있다. 리그 16경기에서 32분51초 동안 11.3득점-5.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CC의 공수 핵심으로 맹활약 중이다.
송교창은 물론이고 최준용도 부상했다. 최준용은 올 시즌 팀의 주장으로 중심을 잡고 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리그 9경기에서 평균 26분17초를 뛰었다. 13.2득점-5.4리바운드를 배달했다. KCC 입장에선 포워드 라인이 무너지며 어려움을 겪게됐다. KCC는 올 시즌 허훈이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상황이었다. 이제 막 복귀했는데 송교창과 최준용마저 이탈하게 됐다.
한편, 송교창과 최준용 부상으로 A대표팀도 문제가 생겼다.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임시 사령탑을 맡은 대한민국 농구 A대표팀은 중국과 28일(원정·베이징)-12월 1일(홈·원주) 2027년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B조 경기를 연달아 치른다. 앞서 창원 LG의 슈터 유기상이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대표팀은 송교창 최준용 대체 선수를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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