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낭만 러너' 심진석 선수가 '유퀴즈'에 출연한다.
2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모두가 기다렸던 러너가 유퀴즈에 달려옵니다! '낭만러너' 심진석의 달리기 인생 이야기"라는 예고 영상을 업로드 했다.
출연 전부터 시청자들의 초대 요청을 한 몸에 받았던 심진석은 이날도 '유퀴즈' 촬영장까지 직접 달려와 출근했다. 유재석은 그의 등장에 "저랑 조셉(조세호)을 꼭 보고 싶었다고?"라고 하자, 그는 "네. 맞다. 꼭 연예인을 보고 싶었다. 방송 출연하는 게 제 소원이었다. 그 소원이 오늘 이뤄졌다"라고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낭만러너'라는 별명에 대해 그는 "코치나 감독이 없었다. 저 혼자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고 저 자신을 믿었다"고 설명하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최대한 오랫동안 백살까지 달릴 수 있도록 꼭 명심. 약속드리겠다"라고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밝은 모습 뒤에 숨겨진 가정사도 고백했다. 그는 "아버지, 어머니가 아프셨다. 가정을 책임질 사람이 저밖에 없었다. 그래서 돈이 많이 필요했다"며 "필요하니까 힘들어도 한번 해보자였다"며 달리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밝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심진석의 더욱 깊은 이야기는 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된다.
한편, 심진석은 최근 참가하는 마라톤 대회마다 우승을 휩쓸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초반부터 전력 질주를 이어가 결승선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는 독특한 레이스 전략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건설 현장에서 비계공으로 일하는 그는 바쁜 업무 탓에 별도의 훈련 시간을 내기 어려워 러닝화 대신 안전화를 신고 4km의 출퇴근길을 달리며 체력을 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장비 없이도 열정 하나로 성과를 내며 '낭만 러너'라는 별명과 함께 큰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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