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가수 성시경이 다소 야윈 모습으로, 매니저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은 심경을 밝혔다.
21일 '성시경' 채널에는 '먹을텐데' 영상이 게재됐다.
성시경은 한 중국집을 방문해 본격적인 먹방을 선보이기 전 "저는 그런 성격인 것 같다. 애청자분들은 아시겠지만 무언가를 시작을 잘 못하고 시작하면 잘 놓지 못한다. 장점이기도 한데 단점이라고 느껴진다. 뭔가를 하다가 빨리 판단하고 아니면 저쪽으로 빨리 힘을 넣어야 하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어 "'먹을텐데'가 그렇다는 건 아니다. '먹을텐데'는 즐겁고 라디오 같은 느낌이다. 힘들 때나 힘들지 않을 때나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이어가고 싶다. 제일 핫한 방송이 아니지만 애청자가 생긴 거 아닌가. 사실 좀 지쳤지만 (이 음식점을) 소개하려고 마음먹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성시경은 "기사가 났을 테니까.. 저 진짜 진짜 힘들었다"라며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한 심경을 전하기도. 이어 "제가 이 채널에 애정이 있는 걸 깨달은 것 같다. 아무튼 잘 이겨내고 잘 준비해서 연말 공연을 진짜 잘 해내겠다. 섣불리 약속드리기 뭐 하지만 '먹을텐데'를 촬영할 때만 술을 먹고 몸을 잘 만들어서 (콘서트를) 잘 해내겠다"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한편 성시경은 최근 10년 넘게 일한 매니저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는 악재를 맞았다. 소속사 측은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했다.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며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후 성시경은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했다"라는 글로 괴로운 심경을 전한 바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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