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가수 딘딘이 아버지에게 명품 짝퉁 시계를 선물한 일화를 전했다.
21일 '딘딘은 딘딘' 채널에는 '밴쿠버에서 비싼 팬티 입어야 하는 이유(ft.ㄸ싼 바지)'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딘딘은 "슬리피 형에게 학창 시절 선배들이 있는데, 중국에서 (짝퉁) 물건을 들여와서 판매를 하더라. 어느 날 형이 '요즘 힘들지? 생일 축하한다'라면서 디올 큰 박스를 주더라. 꺼냈더니 크로스백이었다. '가짜냐'고 물으니 '너만 조용히 하면 아무도 모른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형의 작업실에 갔더니 '아버지 생신이라며? 드려라'하면서 롤렉스를 줬다. '장난하냐'고 했더니 또 '너만 조용히 하면 아무도 모른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후 딘딘은 아버지에게 짝퉁이라는 사실은 숨긴 채 슬리피에게 받은 시계를 선물했다고. 딘딘은 "아빠가 '오우 이런 걸'이라고 하길래, '어디 가서 자랑하지 말고 너무 많이 차지 말라'라고 했다. 어느 날 가족 식사를 하고 있었다. 아빠가 발렛 키를 받는데 갑자기 시계 바젤이 퉁 떨어졌다. 아빠가 70세가 넘었는데 시계가 떨어지자마자 발로 시계를 탔다"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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