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남보라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배우 동생에게 연예계 생활을 조언하며 눈물을 쏟았다.
21일 '남보라의 인생극장' 채널에는 '동생이 연기 한다고 했을 때... 사실은 깜짝 놀랐어요(진짜?) 처음 터놓는 자매의 속마음'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남보라는 남세빈에게 "난 사실 네가 처음에 배우를 한다고 했을 때 진짜 놀랐다. 앳된 얼굴로 교복을 입고 '연기하고 싶다'고 말한 장면이 생생하다. 진로를 바꾸지 않을까 생각도 했다"라고 말했다. 남세빈은 "언니는 이 길을 먼저 걸어봤으니 그런 것 같다. 언니가 '여긴 쉽지 않으니 정신 차려야 한다'라는 말을 많이 했다. 경험을 했으니 내가 이 길을 똑같이 걷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얘기한 건가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남보라는 "그건 아니다. 네가 상처받을까 봐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고 한 거다. 상처받을 때도 많고 신인 때는 무시의 연속이다. 어느 날 카메라 앞에 앉아있는데 너무 외로웠다. 방송국이라는 게 오래 일을 해도 외로운 직업이라는 걸 깨달았다. 난 항상 옆에 사람이 있어 견딜 수 있었는데 넌 혼자니까 마음이 쓰였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네가 더 잘 됐으면 좋겠고 그래서 내가 네 덕을 봤으면 좋겠다"라며 남세빈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2005년 MBC '일밤-천사들의 합창'으로 얼굴을 알린 뒤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해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했으며 지난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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