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이연수가 과거 라스베이거스에서 억 단위 잭팟을 터뜨린 '인생 역전'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배우 이연수, 정한용, 모델 이현이 등이 출연해 '나이 먹은 게 죄야?'라는 주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연수는 이날 "한 팬이 엄마와 저를 라스베이거스로 모시고 간 적이 있다"며 "그때 운이 너무 좋아 잭팟이 터졌다. 8만 달러, 3만 달러 두 번이 터졌고 IMF 시절이라 환율로 따지면 몇 억 원대였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행운 덕에 어머니에게 큰 효도를 할 수 있었다는 뒷이야기에 스튜디오는 감탄을 쏟아냈다.
정한용이 "그런데 왜 결혼은 안 하셨냐"고 묻자, 이연수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결혼할 줄 알았다"며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모임도 없고, 좋은 분들은 이미 다 결혼했다. 시기를 놓치다 보니 만날 기회조차 사라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소개도 많고 고백도 정말 많이 받았다. 그래서 더 결혼을 가볍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1970년생인 이연수는 1980년대 아역 탤런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1993년 갑작스레 연예계를 떠난 뒤 2005년 다시 복귀해 드라마와 예능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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