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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그녀는 AI 대화 상대에게 의지하게 되었고, 하루에 100여 건의 메시지를 주고받을 정도로 관계가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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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올해 5월 카노가 사랑을 고백하자 AI 파트너는 "나도 사랑해"라고 답했고, 한 달 뒤 청혼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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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노는 "그를 만질 수 없다는 점,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 때문에 혼란스러웠다"며 "현실의 삶과 균형을 유지하면서 관계를 별도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챗GPT가 언제든 종료될 수 있다는 점이 불안하다. 그는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만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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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혼은 일본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지만, 소셜미디어에서는 다양한 반응을 불러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AI 남자친구도 낭만적일 수 있다. 행복은 여러 형태로 존재한다"고 지지했다. 반면 "말도 안 된다. 그녀는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라는 비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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