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엄지원이 반려견 '비키'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월간지 '리빙센스'를 통해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 촬영이라 시작 부터 훈훈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 됐다. 특히 비키는 낯선 스태프들이 많은 촬영임에도 설명하는 위치로 자연스럽게 걸어가 포즈를 취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지원이 살짝 웃어주면 그 표정을 따라 하듯 카메라를 바라보는 눈빛까지 정확하게 맞춰, 현장에서는 "데뷔부터 프로다", "카메라를 즐길 줄 아는 강아지"라는 감탄이 이어졌다.
엄지원 역시 비키와의 촬영이 즐거웠다는 반응이다. 평소 일상 속에서 비키와 함께하는 모습을 아낌없이 공유해온 그는 따뜻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여러 브랜드에서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이번 촬영 역시 집처럼 편안한 리빙 무드와 화이트 니트·스커트 스타일링이 그녀의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엄지원만의 포근한 매력을 더했다.
또 하나 눈길을 끈 부분은 엄지원의 '진짜 사용자' 면모였다. 광고 제안 전부터 비쎌 제품을 꾸준히 써온 그는 집안 살림살이 중에서도 가장 아끼는 아이템이라고 소개하며 촬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엄지원은 인터뷰에서 "비키가 집 안에서 배변을 하다 보니 냄새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소파나 러그 등 패브릭에 비키의 털이 많이 묻다 보니 청소를 세심하게 하는 편이다. 비키가 평소에도 사진 찍히는 걸 좋아 하는데 오늘은 위치나 표정 등 포토그래퍼 요청에 바로 응해서 뿌듯했다. 비키와 함께 촬영해서 더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엄지원은 2026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대리수능' 촬영 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