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심현섭♥정영림, 결혼 7개월 만에 결단 내렸다 "큰 희망은 없어"

by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심현섭·정영림 부부가 시험관 시술을 위해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29일 정영림심현섭 채널에는 '둘이 합쳐 99세!!! 두 내외가 이리 진지한 건 처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심현섭은 "우리가 시험관 첫 검진을 받고 와서 지쳤다"며 "놀랍게도 젊은 부부들이 많이 앉아 있어서 아직 대한민국이 살아있구나. 저출산이지만 노력하는 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영림은 병원 분위기에 대해 "좀 가라앉은 것 같았다"며 "다들 이야기도 안 하고 휴대폰 하느라 바쁜데 우리만 웃었다"고 말했다. 이에 심현섭은 "우리가 철없는 게 아니고 합쳐서 99세다 보니까 큰 희망은 없지 않냐. 우리는 '노력해 보다가 안 되면 말지'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영림은 "그래서 내가 고민이 있다. 어쨌든 되면 좋고 안 되면 우리 둘이 재밌게 알콩달콩 살자는 마인드인데 그래도 이왕 할 거면 열심히 해야 하니까 시험관 준비할 때 계속 일을 해야 될지, 오빠도 계속 그거에 대해 이야기하니까 고민이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심현섭도 "시험관 시작하고 마음에 평안함이 있어야 하고 검사, 착상까지 가는데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하니까"라며 아내의 고민에 공감했다.

정영림은 "일을 쉬어야 심리적 안정감이 오는 건지, 일을 계속 해야 심리적 안정감이 있는 건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운동은 당연히 열심히 하고있다"고 털어놨다.

심현섭은 "처음 해보는 거라 걱정된다. 시험관은 우리가 젊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심신안정을 취해야 하는 거 같긴 하다. 확실히 여자는 남자보다 고민이 많을 거 같다"며 "그래도 영림이가 우선이다. 엄마이기 전에 아내가 우선이다. 영림이가 스트레스받으면 안 된다"며 아내를 챙겼다. 이에 정영림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 말을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심현섭은 "자연임신을 위해서 노력 안 한 건 아니다. 그래도 자연임신이라는 게 계속 시도하다 시간이 가게 된다"며 "나이가 있어서 노력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정영림은 "근데 우리는 그럴 시간이 없다더라. 병원에서도 '왜 이제 왔냐. 바로 와야지 왜 이제 왔냐'고 했다"며 웃었다.

심현섭은 주변의 지나친 관심에 대한 부담감도 토로했다. 그는 "우리가 '임신 축하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하도 많이 들어서 아내도 스트레스고 나는 공인이니까 물어보는데 스트레스다. (아이는) 아직 없다. 우리한테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드리지만 아직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무튼 힘이 많이 들 거다. 지금부터도 힘들 거고, 예비 엄마가 되기 위해 여자들은 힘들다"며 아내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정영림은 "오빠가 되게 많이 의지가 되어준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되게 듬직하다"며 남편을 향한 믿음을 전했다.

한편 심현섭은 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인연을 맺은 11세 연하 정영림과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