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자신을 꼭 닮은 21개월 딸 이야기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29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21년 차 완성형 멀티테이너 이승기가 출연했다.
올해 결혼 3년 차를 맞는 이승기는 21개월 딸을 두고 있다. "딸과 함께한 지난 1년이 가장 소중했다"는 이승기는 "물론 힘들다. 아이 키우는 게 안 힘든 부모가 어디 있냐. SNS 보면 '할리우드 스타도 돈으로 안 되는 게 육아'라고 하더라"면서 쉽지 않은 육아 일상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정말로 힘든 만큼 집에 들어갔을 때 '아빠'하면서 달려오는데 힘든 게 사라진다"며 딸 이야기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때 고3, 중2 자녀를 둔 김주하는 "아이는 3살까지 평생 할 효도 다 하는 거다"며 해탈한 듯 조언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이승기는 '딸이 누구 닮았냐'는 질문에 "태어나서 돌까지는 누가 봐도 나를 닮았다더라. 양쪽에 보조개가 있다. 입모양이 너무 똑같다"면서 "이제는 내가 볼 때는 눈매는 엄마, 하관은 나를 닮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승기는 '육아에 적극 참여하냐'는 질문에 "이 직업의 좋은 거 중 하나는 바쁠 때는 너무 바쁜데 좀 한가할 때는 같이 있어줄 수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오늘 아침에도 등원 시켰다"며 스윗한 아빠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승기는 "얼마 전에 운동회를 했다. 나도 참석했다"며 "근데 부모님 운동회더라. 계주를 얼마 만에 했는지, 나도 예능에서 게임 많이 하지 않았냐. 훨씬 치열하다"며 '출발 드림팀'급 어린이집 운동회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나는 게임을 잘 못했다"며 "즐기면서 재미있는 뭔가를 만들어 내려고 했다. 사진 찍은 거 보니까 나 혼자 웃고 있더라. 다른 분들은 '무조건 1등'이라는 표정이더라. 내년에 또 운동회를 한다면 모드를 바꿔야겠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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