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한 의지,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
유쾌한 반전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이 1년 전 눈물을 닦고 창단 첫 2위를 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은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파이널B 무대에서 '생존경쟁'을 했던 것과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지옥에서 살아남은 대전은 2025년 활짝 웃었다. 선수단과 팬들은 준우승을 만끽하며 환호했다.
대전의 새 역사를 쓴 황 감독은 시즌을 마친 뒤 "말로 표현하기 부족할 정도로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감사하다. 보답하는 길은 운동장에서 더 잘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나와 선수단이 약속을 드리겠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은 이제 아시아 무대로 나간다. K리그1 준우승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로 향한다. 2002년 이후 무려 24년 만에 아시아 무대에 나선다. 다만, 12월 6일 예정된 코리아컵 및 올 시즌 ACLE 결과 등에 따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2 등 티켓의 종류는 달라질 수 있다.
황 감독은 준우승 기쁨에도 냉정을 잃지 않았다. 그는 "'대전의 시대'라고 얘기하는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ACL에 1년 나간다고 명문이 되는 건 아니다. K리그는 정글 같은 곳이다. 앞으로 2~3년 동안 계속해서 안정된 레벨에 있어야 진정 강한 팀이 되는 것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견제도 더 심할 것 같다. 내년이 더 중요한 해라고 생각한다"며 "과거 ACL을 경험해봤다. 만만치 않다. 이동 등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계획을 잘 짜서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 감독의 시선은 벌써 2026시즌을 향해있다. 그는 시즌 운영에 대한 '큰 틀'을 짜놓은 상태다. 황 감독은 "(준우승 뒤) 하루 이틀이 흐르면 고민이 또 될 것이다. 부족한 부분의 전력 보강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선수 영입 등) 어느 정도는 계획하고 있다"며 "매번 말씀 드리지만 만족하면 도태된다. 더 강한 의지,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 나 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원과 소통해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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