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홍현희가 16kg 감량 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5일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채널에는 '김장 이렇게 하는 거 맞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홍현희와 제이쓴은 김장 재료를 사기 위해 가락시장을 찾았다. 시장을 구경하던 홍현희는 한 상인으로부터 "너무 살 빼지 마라. 살 빼면 복 달아난다"라는 말을 듣고 "지금 살 빼는 게 건강관리이긴 하다"라고 대꾸했다. 이에 상인은 "2세 가지려고 하는 거냐. 꼭 신랑 닮으라고 해라"라며 짓궂게 말했고, 홍현희는 "그게 무슨 말이냐"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이후 홍현희와 제이쓴은 상인들의 삼겹살 파티에도 합석하며 넉살 좋은 모습을 보였다. 홍현희는 "인심이 너무 후하고 따뜻하고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 한 가지 아쉬운 소식은 배불러서 일하기 싫다"고 털어놨고, 제이쓴은 "고기를 허겁지겁 왜 이렇게 많이 먹냐"며 걱정했다.
결국 홍현희는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아까 삼겹살 먹어서 그러니까 앞에서 잠깐 내려달라. 뛰어가겠다"며 차에서 내려 뛰기 시작했다.
이를 본 제이쓴은 "아까 너무 허겁지겁 먹더라. 근데 현희는 굶어서 하는 다이어트는 아니다. 지금 다이어트하는 게 아닌데 저렇게 빠져서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희가 예전에는 당이 있어도 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 요새는 당 체크하고 루틴이 달라졌다. 설마 며칠 갈까 싶었는데 이번에는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홍현희는 일행들보다 집에 먼저 도착했고, 제이쓴은 "현희가 더 빨리 왔다. 이건 진짜 충격"이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홍현희는 "건강해졌다는 증거"라며 의기양양했고, 제작진은 "진짜 몸이 가볍다"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