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 언론이 조추첨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그러면서도 중국 대표팀에 대한 촌철살인 평가도 잊지 않았다.
중국의 소후닷컴은 8일(이하 한국시각) '일본은 죽음의 조에 들어갔다. 한국은 유리한 조추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6일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이 확장된 이후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한국은 조추첨 이후 미소를 잃지 않을 수 있었던 나라 중 하나다. 추첨 전까지 최악의 조 편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지만,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FIFA랭킹 15위), 남아공(61위), 유럽 플레이오프(PO) D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유럽 PO D조에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체코가 속했다. 최고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한국 입장에선 최선의 결과와 가까웠다. 한국 입장에서는 세 팀 모두 승리를 도전할 수 있는 상대다.
경기 일정도 한국의 손을 들어줬다. 내년 6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유럽 PO 승자와 1차전, 19일 오전 10시에는 같은 경기장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벌인다. 25일 오전 10시에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로 경기장을 옮겨 남아공과 최종전을 펼친다. 과달라하라와 몬테레이 경기장 사이의 거리는 약 700㎞ 정도로 긴 이동 없이 조별리그를 마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반면 일본은 가장 어려운 조 중 하나에 속했다. 네덜란드, 유럽 PO(B), 튀니지와 한 조를 이뤘다. 까다로운 상대들이다. 화려한 선수들을 보유한 네덜란드와 다크호스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우크라이나,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 중 한 팀이 경쟁을 뚫고 올라온다는 점도 부담이다.
중국 언론 또한 이를 인지했다. 소후닷컴은 '한한국은 이번 조추첨에서 가장 유리한 결과를 받았다.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 등 상위원 우승 후보를 피하고 멕시코와 한 조에 편성됐다. 포트3에서도 남아공이 포함됐다. 유럽 PO도 강팀들이 아니다. 반면 일본은 조추첨 이후가 어렵다. 네덜란드와 튀니지를 만난다. 누구든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 조별리그 통과는 물론, 3위 확보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중국은 한국, 일본과 달리 이러한 조 편성과는 상관 없이 월드컵 무대에서 부진할 것이라는 잔혹한 평가도 잊지 않았다. 소후닷컴은 '물론 한국과 일본 모두 월드컵 진출이 영광이다. 중국은 출전하지도 못하며 부족함을 한탄할 뿐이다. 중국 대표팀 전력을 고려하면 월드컵 최약체 조에 속해도 탈락을 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중국조차 손을 들어준 한국의 조편성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일본은 어떻게 길을 개척할지도 월드컵 개막 이후 계속해서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4."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5.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