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효림이 창단 3년 만에 레전드 바둑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효림은 9일 오후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수소도시 완주를 2-0으로 격파했다.
정규리그 1위팀 효림은 이로써 종합 전적 2승 1패로 완주를 따돌리고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양 팀이 1승 1패인 가운데 최종 3차전은 1국에 나선 효림의 베테랑 서봉수 9단이 완주의 권효진 8단을 293수 만에 불계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국에서는 완주 주장 이창호 9단이 효림 주장 최명훈 9단의 거대한 대마를 잡아 인공지능(AI) 예상 승률 99%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
이창호가 수읽기 착각을 일으켜 바둑판이 혼란해졌고 최명훈이 기적처럼 대마 반쪽을 살려 단숨에 형세가 역전됐다.
이창호는 다시 맹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1집 반을 패했다.
최명훈의 짜릿한 역전승에 힘입은 효림은 완주를 2-0으로 꺾고 대망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명훈은 동갑내기 이창호를 2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도 꺾으면서 효림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대국 후 최명훈은 "(내가 먼저) 몇차례 착각을 해 상대가 쉽게 뒀으면 지는 바둑이었는데, 상대도 실수해 운 좋게 이겼다"며 "주최 측과 효림에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 우승 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5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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