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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림은 9일 오후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수소도시 완주를 2-0으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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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이 1승 1패인 가운데 최종 3차전은 1국에 나선 효림의 베테랑 서봉수 9단이 완주의 권효진 8단을 293수 만에 불계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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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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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는 다시 맹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1집 반을 패했다.
최명훈은 동갑내기 이창호를 2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도 꺾으면서 효림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대국 후 최명훈은 "(내가 먼저) 몇차례 착각을 해 상대가 쉽게 뒀으면 지는 바둑이었는데, 상대도 실수해 운 좋게 이겼다"며 "주최 측과 효림에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 우승 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5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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