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 브랜드 비기캐리어(대표 윤형진)가 아프리카 말라위 축구 클럽 치주물루 유나이티드(Chizumulu United)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비기캐리어가 진행해 온 스포츠 후원의 연장선이자,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욱 확장한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비기캐리어는 올해 서울 이랜드와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는 등 스포츠와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비기캐리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치주물루 기획상품의 판매금액 10%를 말라위 현지 축구 인프라 개선과 유소년 선수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 후원금은 치주물루 유나이티드의 훈련 장비 보강, 선수들을 위한 경기용품 지원, 지역 스포츠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치주물루 유나이티드는 아프리카 말라위 3부리그에 소속된 구단으로, 한국의 축구여행 유튜버인 이동훈 구단주(채널명 창박골)가 리그 참가비를 대신 납부하는 등의 활동으로 구단주가 되며 한국에 알려졌다. 비기캐리어는 결과 보다는 과정을 앞세운 치주물루 유나이티드의 방향성에 공감하며, 인연을 맺었다.
비기캐리어는 그동안 '국가대표 캐리어' 캠페인과 서울 이랜드 후원을 통해 스포츠 문화와 여행 문화를 연결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왔다. 이번 해외 파트너십은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글로벌 차원으로 넓히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축구 선수 출신의 윤형진 비기캐리어 대표이사는 이같은 시도를 늘릴 계획이다.
윤형진 비기캐리어 대표는 "말라위의 치주물루 유나이티드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가는 팀"이라며 "비기캐리어가 그 여정에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브랜드가 가진 영향력으로 치주물루 유나이티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더 나은 환경에서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비기캐리어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치주물루 유나이티드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펼칠 예정이다. 여행과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브랜드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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