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김규리가 영화 '미인도'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0일 '노빠꾸 탁재훈' 채널에는 '김규리, 가슴 대역과 엉덩이 대역의 진실'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신규진은 김규리에 대해 "영화 '미인도'에서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이며 섹시 스타 이미지를 구축한 뒤 28년째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김규리보다 옛날 이름 김민선이 더 익숙한 원조 고양이 상 여배우"라고 소개했다.
탁재훈은 김규리에게 "김민선이라는 (개명 전) 이름이 그립다. 누구에 의해 개명한 건가"라며 궁금해했고 김규리는 "제가 원래 김규리"라며 김규리가 본명이고 김민선이 활동명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김규리는 2008년 영화 '미인도'에서 파격적인 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바. 탁재훈은 "'미인도'를 통해 많은 남성의 지지를 받았다. 정사 장면만 총 20분이다. 심지어 대역이 준비돼 있었는데 본인이 대역을 마다하고 직접 하겠다고 했다. 무엇에 더 욕심이 있던 건가?"라며 짓궂게 물었다. 김규리는 "욕심이 많았다. 대역도 다 준비돼있었다. 엉덩이, 가슴, 팔목, 발목 대역도 있었다. 감독님이랑 작은 방에 있으면 그분(대역 배우) 들이 들어온다. 예를 들어 가슴 대역이 들어오면 인사한 후 (옷을) 벗는다"라며 당시 촬영 환경을 설명했다.
이어 "근데 저는 영화사에 제가 한 번 해보고 부족하면 그 분(대역)을 불러달라고 했다. 제 몸으로 연기했는데, (영화사에서) 고민하시다가 제가 연기한 걸로 가도 되겠다고 하셨다. 엄청 뿌듯했다"라고 떠올렸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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