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의 권순일이 그룹명을 만들게된 사연을 공개했다.
권순일은 11일 공개된 방송인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 '[단독공개] 놀때도 카메라 켜는 홍진경이 포착한 연예인들의 비밀스런 술자리 (즉석 콘서트)'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권순일은 먼저 '널 사랑하지 않아'가 '반어법 고백송'이라는 일부 해석을 단숨에 정리했다. 그는 "실제로 제 마음이 식었을 때 쓴 노래"라며 "상대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면서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을 직접 면전에 하기 어려운 상황이 누구에게나 있지 않냐"며 "노래만큼은 거짓 없이 솔직해보고 싶었다. 정말 사랑하지 않게 된 마음을 있는 그대로 담은 곡"이라고 강조했다.
어반자카파 멤버들의 '이별 활용법'도 공개됐다. 권순일은 "멤버들과 20년째 친구처럼 지내다 보니 서로의 연애와 이별을 다 알고 산다"며 "서로의 아픔을 서로의 곡에 재료처럼 쓰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곡 'River'다. 권순일은 "3년 연애 끝에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 편의점에서 소주 한 병을 원샷하고 조현아에게 울면서 전화를 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함께 울며 위로하던 조현아가 갑자기 "너무 미안한데, 지금 너무 좋은 멜로디가 떠올라서 잠깐만 끊으면 안 되냐"고 말했고, 그 자리에서 나온 곡이 바로 'River'라는 것. 권순일은 "심지어 한 앨범에 실린 12곡이 전부 이별 노래였던 적도 있다"며 "각자의 실연이 우리 음악의 자양분이 된 셈"이라고 웃었다.
팀명과 음악 색깔에 대한 철학도 눈길을 끌었다. '어반자카파(Urban Zakapa)'라는 독특한 이름은 사실 멤버들이 "검색해도 겹치지 않는 이름을 만들자"며 조합한 결과물이다. 권순일은 "처음엔 조현아·권순일·박용인 이름에서 따온 'Jo, Kwon, Park'에서 출발했는데, 'J'보다 'Z'가 더 멋있어 보여 'Z'로 바꾸다 보니 지금의 이름이 됐다"며 "거창한 뜻보다는 우리만의 고유한 단어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장르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가 부르면 그게 어반자카파 장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발라드, 미디움 템포, 힙합 아티스트와의 컬래버까지 장르는 가리지 않는다"며 "어떤 곡이든 우리 셋의 목소리와 하모니가 들어가는 순간 '어반자카파 음악'이 된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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