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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뇨 감독은 중동 축구에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2012년 알 나스르 지휘봉을 잡았던 그는 이후 카타르로 둥지를 옮겨 알 아라비와 카타르 대표팀을 지도했다. 2017년 사우디로 돌아와 알 샤밥, 알 나스르, 알 웨흐다 지휘봉을 차례로 잡았다. 2020년 우루과이로 돌아가 친정팀 몬테비데오 지휘봉을 잡았으나, 2023년 다시 사우디로 돌아와 알 하젬과 알 웨흐다를 각각 이끌었고, 지난달 알 리야드 지휘봉을 잡기에 이르렀다. 카레뇨 감독은 "사우디 선수들은 보너스보다 휴가를 더 선호한다. 중요한 경기에서 이기면 선수들에게 즉시 이틀 간의 휴가를 줘야 한다"고 그간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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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4차예선까지 간 끝에 간신히 본선에 올랐다. 지난 6일 조추첨 결과 스페인, 우루과이, 카보베르데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2022 카타르 대회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2대1로 꺾는 대이변을 연출한 바 있으나, 이번 대회에선 현실적으로 조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파 선수들의 경기력 부진이 원인. 사우디 대표팀의 에르베 르나르 감독은 최근 아랍컵 기자회견에서 "국내 리그에서 뛰지 못하는 대표 선수들이 여전히 많다. 벤치에 앉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훈련도 열심히 할 수 없다. 더 이상 이 문제를 방치할 수 없다. 사우디리그의 수준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대표팀 경쟁력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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