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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퉁퉁, 뜨거워" 변요한♥티파니, 난리난 격렬 키스신 '찐텐'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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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첫 키스신, 무서웠지만..입술이 퉁퉁 부을 정도..뜨거운 사람"

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출신 배우 티파니 영이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를 공식화한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 속 키스신 비하인드가 재조명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각각 팬카페와 SNS를 통해 손편지를 공개하며 결혼을 전제로 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티파니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해주고, 저에게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라며 변요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변요한 역시 "함께 있으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전하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5월 공개된 '삼식이 삼촌'을 통해 시작됐다. 작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이들은 강렬한 감정신과 키스신을 소화하며 깊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고, 이를 계기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티파니는 지난 6월 진행된 인터뷰에서 변요한과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변요한에 대해 "너무 뜨거운 사람이다. 그 에너지를 최대한 흡수하려고 했다"며 "초반엔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함께 호흡하며 상상하지 못했던 모먼트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삼식이 삼촌'을 통해 첫 키스신을 선보였다는 티파니는 "작품 경험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됐다"며 "하루에 촬영해야 할 신들이 많아 차근차근 'NEXT'를 외쳐가며 찍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수염 때문에 거의 액션신 같았다. 찍을수록 입술이 퉁퉁 붓고 얼굴이 빨개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소식과 함께 해당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자 온라인에서는 "지금보니 찐텐이었네" "결혼까지 결심하게 된 격렬 키스신", "드라마 속 뜨거움이 현실이 됐다", "입술 부을 정도면 진짜였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이미 커플링, 커플룩, 럽스타, 포르쉐 데이트 등으로 지난 1년여간 연인임을 티내고 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작품 속 뜨거운 키스신으로 시작된 인연이 결국 현실의 결혼으로 이어진 변요한과 티파니 영. 팬들은 두 사람의 앞날에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