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다정한 투샷이 공개됐다.
최근 '봉워니형' 채널에는 '이봉원 박미선 봉패밀리 일본여행 가다! -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이봉원과 박미선은 자녀들과 함께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찾았다. 가족 여행 가이드를 자처한 이봉원은 적극적으로 설명에 나섰지만, 빠른 입장을 원하는 박미선이 카메라 앞으로 뛰어들며 이를 방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봉원은 "아줌마 나오세요"라고 받아치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이후에도 이봉원은 가이드 역할에 충실하려 했으나 설명이 자주 꼬이며 쉽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자막 처리하겠다"고 말했고, 이봉원은 "어쨌든 재밌는 거다"라며 상황을 급히 마무리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봉원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가장 핫한 닌텐도 월드다. 닌텐도 게임하는 사람은 정말로 재밌는 장소"라며 닌텐도 월드를 소개했다. 이때 박미선이 휴대전화를 들이밀며 "같이 영상 찍자"고 말했고, 이봉원은 즉각 미소를 지으면서 다정한 투샷을 완성했다.
또 닌텐도 월드에 들어간 이봉원은 관광객 모드로 돌아가 연신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박미선은 "게임에 나오시는 분이냐"고 물었고, 이봉원은 "여기 일하는 사람이다. 쓰레기 줍는 사람"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개그맨부부다운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한편 이봉원과 박미선은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미선은 지난해 유방암 진단을 받고 1년 가까이 활동을 중단했다. 항암 및 방사선 치료 등으로 세 차례나 삭발을 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그는 지난달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해 한층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당시 박미선은 "나는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유방암 환자"라며 "다시 생기면 또 치료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또한 투병 과정에서 남편 이봉원의 변화도 전했다. 박미선은 "남편이 생전 그런 표현 안 했는데 '괜찮아, 좋아질 거야. 일 못 하면 어때. 내가 있잖아'라고 하더라"며 "내가 힘 없어서 말투가 바뀌니까 말을 부드럽게 하게 되더라. 그러니까 남편도 굉장히 부드럽게 대한다. 그래서 내가 그동안 좋게 얘기한다고 했는데 셌구나 싶었다. (남편이) 되게 부드럽게 날 대하고 먹고 싶다는 것도 집으로 보내주고 많이 바뀌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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