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수 접전 끝에 김은지에 역전승…18일 최종 3국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관록의 최정(29) 9단이 막판 투혼을 발휘하며 하림배 결승을 최종국으로 몰고 갔다.
최정은 17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김은지(18) 9단에게 24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1승 1패를 기록한 두 기사는 최종 3국에서 우승컵의 주인을 가리게 됐다.
2국은 대국 내내 김은지가 우세한 국면이었다.
초반 하변 전투에서 승기를 잡은 김은지는 일찌감치 인공지능(AI) 승률 95%를 상회하며 승리를 확정하는 듯했다.
하지만 최정이 막판 끝내기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우승을 눈앞에 둔 김은지가 주춤한 사이 맹추격에 나선 최정은 종국을 앞두고 절묘한 수순으로 미세한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의 흐름이 달라지자 남은 시간을 몽땅 투입해 고민하던 김은지는 결국 반집 패배를 인정하고 돌을 던졌다.
대국 후 최정은 "초반 좋지 않았던 것 같고 (대국) 내내 정신이 없었다"며 "232수(좌변에서 이은 수) 이후로는 변수가 없어 승리를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일은 오늘보다 좋은 내용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최종국 각오를 밝혔다.
최정은 이날 승리로 김은지와 상대 전적에서 21승 10패로 앞섰다.
올해 마지막 여자 대회인 하림배 결승 3국은 18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우승 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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