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아나운서 조수빈이 과거 전 축구선수 박지성과의 소개팅이 성사되지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
16일 '조수빈큐레이션' 채널에는 '처음 말하는 kbs 9시 앵커 결혼썰 ...ft.찐 최고 드레스샵'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조수빈은 15년 전 결혼식을 준비했을 때, 드레스를 맞췄던 드레스 샵으로 향했다. 연말 시상식 진행을 앞두고 드레스 피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조수빈은 대기실에 자리한 박지성, 김민지 부부의 웨딩화보를 보며 "어머. 김민지 아나운서를 보니까 안경을 벗어야 될 것 같다"라며 황급히 안경을 벗고 렌즈를 착용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분이 백년해로를 하고 계시다"라면서 박지성을 언급했다. 조수빈은 "(결혼 전) 박지성 씨는 아나운서들 사이에서 인기가 진짜 많았다. 저도 자서전을 읽고 생각하는 게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인이 '내가 그럼 지성이 형 소개해 줄게'라고 했는데, 며칠 뒤에 '야. 너 스펙이 너무 숨 막힌다고 안 한단다'라고 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답이 와서 결국 소개팅이 불발됐다. 그냥 저라서 거절하신 게 아닌가"라며 웃었다.
이어 "당시 '9시 뉴스' 앵커를 맡아 박지성 씨 (소개팅)만 있었겠나. 굉장히 소개를 많이 받았다"라고 떠올렸다.
한편 조수빈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19년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2011년 10살 연상의 금융업에 종사하는 회사원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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