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최근 폴더블 스마트폰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면서 스마트폰 가격 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dvertisement
◇ 대화면이 표준으로…폴더블, 얼리어답터 넘어 주류로
Advertisement
올여름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 역시 판매 흐름이 전작보다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폴더블 스마트폰이 일부 얼리어답터를 넘어 주류 수요층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애플과 삼성전자가 각각 올해 초슬림폰 '에어'와 '엣지'를 출시했지만 판매 부진으로 후속작을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지만 고급형 폴더블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지속해 늘어나고 있다.
폴더블 시장은 2019년 삼성전자의 첫 제품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왔다. 중국 등 주요 제조사들도 자체 폴더블 라인업을 수년째 운영 중이다.
다만 최근 들어 제품 가격·사양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시장 성격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사양·원가 동반 상승…고가 스마트폰 구조 고착되나
업계에서는 폴더블 확산이 스마트폰의 고사양화를 불가피하게 만든다고 본다. 대형 디스플레이를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해 메모리 용량과 배터리 성능이 상향될 수밖에 없고, 힌지와 패널 등 기기 구조도 복잡해지면서 원가 부담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제조사들은 폼팩터(외형) 변화를 넘어 성능 경쟁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트라이폴드와 폴드7은 고사양 메모리와 대용량 배터리, 대화면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을 갖춰 기존 플래그십 제품에 뒤지지 않고 기존 폴더블의 활용 범위도 태블릿 수준으로 넓혔다.
여기에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부품 가격 상승도 가격 압박을 키우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 기준 D램 가격은 전년 대비 75%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내년에도 메모리 등 주요 부품의 상승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가 스마트폰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15%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완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시장 경쟁은 내년 이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애플은 첫 폴더블 아이폰을 올해 하반기 출시할 것이 유력하다. 해당 제품은 약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갖춘 폴더형 구조로, 화면 주름을 최소화하거나 제거하는 신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출고가는 300만원 중후반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제조사들은 수익성 확보를 위한 가격 정책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생산량 조절 사이에서 전략적 선택을 요구받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지 확대와 고급 사용자 경험이라는 이점을 얻는 반면, 스마트폰 시장 전반의 단가 상승이라는 구조적 변화를 체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가격 장벽을 얼마나 낮출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하방 요인은 크지 않다"며 "애플 등 글로벌 브랜드의 참전이 시장 확대와 가격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binzz@yna.co.kr
연예 많이본뉴스
-
'혼전동거' 신지♥문원, 신혼집에 날벼락..CCTV에 찍힌 난장판 "옆집까지 난리" -
'흑백' 김희은, 금수저라더니...'반전' 원룸살이→면봉 재활용 '짠내 일상' -
현주엽, 갑질 논란 후 충격적 근황 "子폐쇄 병동에 세 번째 입원, 정신과 약 먹으며 치료中" -
'성매매 합법화 주장' 김동완, 5일 만 입 열었다 "하고싶은 말 했을 뿐" -
옥택연, ♥4살 연하 연인과 4월24일 결혼 확정…2PM 두 번째 품절남 -
'친모 절연' 장윤정, 47세에 받은 父 첫 인정 "이제 노래 좀 들을만 하다" -
'40억 자산가' 전원주, 카페 상식 파괴한 '3인 1잔' 논란…소상공인들 '뒷목' -
'신세계家' 애니, 뜻밖의 과거 공개 "찐재벌인데..있는 애들이 더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캡틴' 손흥민 45분 교체, 1차전 '1골 3도움' 결정적...LA FC 챔피언스컵 16강 진출, 에스파냐전 합계 스코어 7대1 완벽 제압
- 2.도박 파문 때문에? 김태형 롯데 감독, 얼굴이 반쪽이 됐다 → "부모님들은 얼마나 속상하시겠나" [미야자키 현장]
- 3.'혜성이 이제 좀 치네!' 로버츠 감독의 선구안 칭찬…다저스 2루수 '주전 청신호'→"약점 많이 메웠다"
- 4.이러다가 포르투갈산 홀란 되겠네...15살 호날두 아들 미친 성장, '964골' 아빠보다 크다 '2m 육박'
- 5.'손흥민, 6월 19일 멕시코 조심해라' 'GOAT' 메시가 월드컵서 피하고 싶은 팀으로 콕 찍은 이유.."4년전 카타르에서 두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