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부가 내년 연구개발(R&D) 사업에 7조7천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와 산업부는 두 부처의 R&D 사업 지원내용과 대상, 절차, 일정을 담은 '2026년도 R&D 사업 통합시행계획'을 오는 23일 각 부처 홈페이지에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중 중기부 R&D 사업 예산은 2조2천억원으로, 올해보다 45% 증액됐다.
신규 과제 예산은 7천497억원으로, 2.3배 수준이다.
중기부는 내년 민간 투자와 연계한 R&D 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촉진 사업과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등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스케일업 팁스, 민관공동기술사업화 등 주요 R&D 사업은 내년 신규 과제 예산의 50% 이상을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지원하고, 모든 중기부 R&D 사업에서 지원과제 선정 시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산업부의 내년 R&D 사업 예산은 5조5천억원이다. 올해보다 18%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신규 지원과제에는 올해보다 85% 증가한 1조4천억원을 투자한다.
분야별로 보면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주력산업 기술 혁신 예산이 28% 증가한 1조8천325억원이고, 산업 AI 확산 기술(M.AX) 관련 예산이 52% 늘어난 1조455억원이다.
이 밖에 친환경 공정 전환 기술과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안정화, 지역전략산업 육성 사업 등의 R&D 예산이 증액됐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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