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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정부가 누리호 후속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발사체를 액체 메탄 엔진 기반 재사용 발사체로 개발하는 것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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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토 결과 총사업비는 기존보다 2천788억5천만원 늘어난 2조2천920억9천만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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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변경을 통해 차세대발사체는 기존 1단과 2단에 각각 케로신(등유) 다단연소사이클 엔진 2종을 동시 개발하는 방식에서 80t급 메탄 추진제 엔진 1종을 개발해 1단과 2단에 동시 적용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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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호기 발사는 2030년에서 2031년 말로 미뤄지지만, 2차와 3차 발사는 2032년 진행해 당초 목표를 달성하고, 이와 동시에 재사용 실증을 위해 1단 엔진을 활용한 호핑 테스트도 2032년 수행한다는 게 우주청의 계획이다.
우주청은 지난해 개청 이후 재사용발사체 전환을 천명하며 올해 2월 사업 개편을 위한 특정평가를 신청했지만, 고배를 마셨고 이후 적정성 재검토로 방향을 틀었다.
차세대발사체 개발 계획 변경을 위해 1년 반 가까이 시간을 쓴 만큼 2032년 달 착륙 목표를 위해서는 기존 계획보다 빠른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전환 계획이 의결된 것은 정부의 기술 혁신을 통한 도약과 성장이라는 국정 철학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라는 것"이라며 "2032년의 독자적인 달 착륙선 발사와 함께 저비용·다빈도 우주발사체 확보를 본격화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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