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톱3라고? 애스턴빌라는 우승후보 아닌데."
'맨유 레전드 해설위원' 개리 네빌이 맨유를 꺾고 10연승, 3위를 질주중인 애스턴빌라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후보에서 제외했다. 선두 아스널이 새해 우승 경쟁에서 승점 차를 더 벌린 후 오랜 기다림 끝에 결국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4년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목마른 아스널(승점 39·12승3무2패)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위 맨시티(승점 37·12승1무4패)에 승점 2점 차로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전 아스널 감독이 이끄는 애스턴 빌라도 선전중이다. 22일 안방 맨유전 2대1 승리로 무려 10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아스널과 승점 3점 차 3위(승점 36·11승3무3패)에 올라 있다.
네빌은 올 시즌 내내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을 지지해왔다. 박빙의 선두 경쟁 속에서도 여전히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이 22년 만의 우승컵을 들어올릴 것으로 믿고 있다. 반면 네빌은 최근 몇 주간 승승장구하며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애스턴빌라를 우승 경쟁에서 단칼에 제외하며 평가절하했다. 아스널과 맨시티만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네빌은 스카이스포츠 팟캐스트를 통해 현재 톱3 팀 아래로 '선을 긋는' 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톱2 팀 아래 선을 긋고 있다"며 애스턴빌라와 거리를 뒀다.
"애스턴 빌라는 그 자리에 있고 존중받아야 하지만, 리그 우승은 못할 것"이라고 호언했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 놀랄 일이다. 애스턴 빌라가 우승하려면 아스널과 맨시티에 엄청난 변수가 발생해야 한다. 리그 상황이 이상하다. 2위 아래 순위들, 다른 팀들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당연히 다르다. 엘링 홀란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그라운드 위에 특별한 존재, 벤치 위의 특별한 존재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클란 라이스와 몇몇 주전들이 부상당하는 것 빼곤 이것이 아스널에게 가장 큰 위협"이라고 봤다.
이어 네빌은 "아스널이 몇 경기에서 간신히 버티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크게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시즌 어느 지점에선가 그런 일은 생기기 마련"이라면서 "아스널이 21일 에버턴 원정에서 그다지 좋진 않았다지만, 에버턴 원정에서 대단한 모습을 보인 적이 있었나. 나는 아스널이 좋은 위치에 있다고 본다. 진짜 흥미로울 일은 3월, 4월, 5월에 접어들었을 때 그들이 어떻게 대처하느냐다. 정말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내 생각에 아스널은 오히려 2~3월에 승점 차를 더 벌려 다시 5~6점 차의 안전권을 확보할 거라 생각한다"며 아스널의 건승을 확신했다. "지금은 비록 추격이 좀 가속화되고 있지만, 올해는 그들의 해다. 맨시티 팬들이 자신감을 갖고 아스널이 무너질 거라고 생각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내 말이 좀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다만 이번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애스턴 빌라는 22일 맨유전에서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모건 로저스의 눈부신 2골에 힘입어 10연승을 달렸다. 이 승리 후 애스턴빌라의 우승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 팬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네빌이 애스턴빌라를 과감하게 우승후보에서 패스한 가운데 전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크리스 서튼은 BBC 라디오 5 라이브를 통해 "말해두지만, 애스턴 빌라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없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나? 빌라 팬이라면, 꿈꾸지 말라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전 잉글랜드 공격수 수 스미스는 "그들이 우승 경쟁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다. 우리는 계속해서 그들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또 다른 시험에 직면했다고, 또 다른 시험을 치르고 있다고 말해왔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그 시험들을 통과하고 있다. 애스턴빌라에게는 정말 놀라운 일이다. 그리고 그들은 우승 전쟁에 참전하고 있다. 그렇지 않나?"라고 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널은 21일 에버턴 원정에서 1대0으로 신승한 후 24일 오전 5시(한국시각) 안방에서 열리는 카라바오컵 8강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맞붙는다. 28일 자정 브라이턴과의 리그 홈경기, 31일 애스턴빌라와의 홈경기가 이어진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27일 오후 9시30분 리그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 애스턴빌라는 28일 오전 2시30분 첼시 원정에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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